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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와 연방총선이 임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광산개발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NSW주 토지환경재판소가 ‘온실 가스’를 이유로 석탄광산개발 불허 판결을 내린데 이어 전 세계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인도 아다니 사의 퀸슬랜드 주 중앙 내륙 탄광 개발 프로젝트 역시 난관에 부딪치고 있자 여야 모두 온도차는 있을지언정 “광산업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한발짝 더 나아가 “호주 광산업을 무너뜨리려는 시끄러운 목소리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며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졌다.
노동당 역시 발언의 수위는 낮지만 “광산 산업 발전을 위한 2300만 달러 규모의 광산연구소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모리슨 총리는 최근 호주광산기업체 행사에 참석해 “광산업이 강성해지면 호주가 강성해지고, 광산업이 약해지면 호주가 약해진다”면서 “호주정부는 광산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호주 사회 일각에서 높아지고 있는 탄광개발 극력 반대 움직임에 대한 정면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편 빌 쇼튼 당수는 자원 탐사 기술 개발 및 광산 탐사 성공률 증진을 위한 광산연구소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TOP Digital/19 Febr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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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892기사등록 2019-02-19 20: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