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인수 후보자로 현대중공업이 확정되었다.
산업은행은 12일 공식 발표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의 인수 후보자로 결정되었으며, 예정된 본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 등을 필요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본 계약은 오는 3월 초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체결될 예정이다.
더불어 본 계약과 함께 ‘조선통합법인’에 대한 계약도 진행된다.
‘조선통합법인’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을 계열사로 두었다. 법인 계약은 유상증자와 현물출자 등을 거쳐 이루어진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최종 인수 확정에는 인수 후보군에 함께 거론되던 삼성중공업이 산은 측의 제안에 불참하면서 결정되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주주는 산업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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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727기사등록 2019-02-12 13: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