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헬스] '혹시 내가?' 남성 남임의 원인...'무정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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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체질 및 진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난임의 원인 중 한 가지로 꼽히는 무정자증. 의미 그대로 정액 속에 있어야할 정자가 생성되지 않는 증상이다.
정자는 남성 성기(性器)에서도 전립선액을 따라 운동한다. 정자 운동은 앞으로 나아가는 전진, 흔들리는 진동, 그리고 방향을 좌우로 돌리는 선회 등 3가지가 있다. 보통 임신이 가능케하려면, 정액 1ml 안에 정자가 최소 600만에서 최대 1억마리까지 있어야 한다. 마릿수가 중요한 이유는 이 중에서도 관계에서 사정(射精)을 한 지 4시간~8시간 이내에 방출된 정자 수가 50% 이상은 활발해야하고 이에 비례하여 양도 2ml~5ml는 되어야한다.
만약 정자의 숫자와 양이 앞서 언급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또한 1ml 이하이고 3천만마리 보다 적다면, 정자 과소증을 의심해봐야한다.
정자 과소증이 심화된다면 정액 속에 정자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무(無)정자증이 된다.
정자는 부고환과 정관 내에서 운동을 하지 않고 전립선액에 의해 운동이 촉진되는데, 전진,진동,선회 등의 세가지 운동을 하며, 임신이 가능해지려면 정액 1ml중 600만에서 1억의 정자가 들어있고 사정 후 4~8시간 이내에 50% 이상이 활동하고 정액양이 2~5ml는 되어야 한다. 정자수가 적어 1ml중 3천만 이하인 정자 과소증과 정액속의 정자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병적 상태인 무정자증은 남성 난임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남성 난임의 한 원인인 ‘무정자증’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무정자증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통증 등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환자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고환 내에 작은 혹 또는 덩어리가 직접 만져진다거나 이후 통증을 느끼는 사례도 종종 있다.
무정자증의 원인으로는 ‘폐쇄성 무정자증’과 ‘비폐쇄성 무정자증’ 두 가지가 있다.
‘폐쇄성 무정자증’은 정자는 생산되나 단순히 통로가 막혀 정자가 배출되지 않는 것이고, ‘비폐쇄성 무정자증’은 정액도 생산되고 정관도 뚫려있는데 고환에서 정자가 생산이 전혀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핵심은 ‘정자가 생기지 않음’인데, 정자가 생산되지 않는 이유로는 고환 자체나 고환 상부의 정맥 혈관의 확장 여부가 문제일 수 있다.
덩어리가 잡히는 이유로는 정맥 혈관에서 혈액의 흐름이 거꾸로 역류하거나 장애가 생기면 생길수 있다.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혈관이 부풀어오르면서 혹이나 덩어리가 생긴다.
따라서 대표적으로는 정맥류 계통의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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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613기사등록 2019-02-03 18: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