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협상과정에서 마찰이 끊이지 않던 광주형일자리가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31일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전날 30일 잠정 협약안에 서로 합의했으며 이에 원안대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시와 현대차 그리고 노사민정협의회는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지만 지역 노동계와 광주가 성공하는 사례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잠정 협약안을 토대로 시와 현대차는 협약식을 갖고 이후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추가 투자자 모집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는 광주에 위치한 빛그린 산업공단에 완성차 공장 설립 관련 7천억원이 도입된다.
해당공장에서는 연간 10만대의 소형 SUV 차량이 생산된다.
‘광주형 일자리’는 기업이 노동자에 지급되는 임금을 낮추는 대신에 지역자치단체가 주거와 복지 및 보육 시설등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데에는 현대대차가 지난 2018년 여름 광주광역시에 완성차 공장 투자의향서를 보낸지 6개월만이다.
noah9191@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563기사등록 2019-01-31 14: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