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에 관련해서는 우리는 구경꾼이 아니다”라며, 한반도 평화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가 주축이 되어 이끌고 나아가야한다고 밝혔다.
2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던 문 대통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간 2차 정상회담 의제를 둔 협상과정에 대한 보고를 들으며, “잘될까하는 의구심이 있을수 있다. 하지만 끝까지 잘되게끔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단순히 구경꾼이 아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상황을 함께 이끌어왔지만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우리가 한반도 평화 문제에 절박하기에 끝까지 잘되도록 해야할 몫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을 각각 외교 특별관으로 위촉하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향후 아랍에리미트 UAE 특임 분야 외교특보로 활동하게 된다.
민성비서관 자리에는 백원우 전 비서관이 사임하면서 김영배(52) 정책조정비서관이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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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395기사등록 2019-01-21 17: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