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의 바른 자세 만들기 13편]
'경추'가 곧아야 '뇌경색'에 안 걸린다?!
*뇌경색의 원인
뇌의 영양혈관은 좌우의 내경동맥(內頸動脈)과 추골동맥(椎骨動脈)으로서 두개(頭蓋) 안으로 들어가서 각각 전대뇌동맥(前大腦動脈)과 중대뇌동맥(中大腦動脈) 및 뇌저(腦底)와 후대뇌동맥(後大腦動脈)으로 나누어집니다. 이들 동맥은 뇌저부에서 좌우 및 전후로 연결되어 대뇌동맥륜(大腦動脈輪)을 만들기 때문에 어떤 원인이 있어 한쪽 방향의 혈행이 두절되더라도 다른 데서 보상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부혈행로에 의한 보상이 불충분할 때에는 뇌 조직은 치유 불가능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뇌는 혈류 두절, 산소 부족, 포도당 부족 등에 대하여 지극히 저항력이 약해서 몇 분 동안의 단혈(斷血)로도 조직이 사멸됩니다.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내벽에 문제가 생긴 뇌혈관을 혈전이 막으면 뇌혈전증이 발생합니다. 뇌혈관 중 뇌혈전증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부위는 중대뇌동맥(中大腦動脈)의 가지이며, 전대뇌동맥(前大腦動脈)과 후대뇌동맥(後大腦動脈) 순으로 뇌혈전증이 발생합니다.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경화가 생긴 부분에 궤양이나 부종, 출혈 등이 생겨 혈전이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밖에도 동맥경화가 생기면 혈류가 늦어지고, 혈압이 낮아지는 것 등 여러 요인이 혈전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죽상경화증(동맥경화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혈류가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그 외에 심장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 등으로 인하여 심장에서 혈전(심장이나 혈관 내에서 혈액이 응고된 상태)이 생성되고, 이 혈전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모야모야병, 호모시스테인혈증 등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질병에 의해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에 위치한 경추의 비정상화가 동맥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것입니다*
뇌경색의 증세
1) 심각한 두통
- 처음에는 자주 나타나지 않다가 점점 빈번해 발생합니다.
2) 일시적인 시력장애
3) 불편한 언어장애
- 갑자기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발음이 불편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의사소통이 어렵고 몸의 반대쪽이 마비되는 증세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힘든 감각마비
- 상당수의 환자에게서 발생, 한쪽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걷거나 일상생활할때 불편함을 겪는 초기증상
5)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조심
글) SNPE바른자세학회 수석강사 김 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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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364기사등록 2019-01-20 18: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