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한마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9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IS에 맞서 승리했다”며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계획을 발표했다. 그러자 미국을 도와 IS 격퇴에 선봉을 선 ‘쿠르드 민병대’의 독립 및 국가 건설의 꿈이 희미해지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은 쿠르드 민병대가 통제해온 시리아 북부 ‘만비즈’를 장악했고, 시리아 주변 강대국들도 급속한 세력 재편을 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군 철수가 시작된 북부에서 16일 폭탄테러가 발생해 미국인 4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숨졌고, 미군 철수를 결정한 트럼프 행정부에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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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334기사등록 2019-01-18 18: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