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맞이한 것은 역시 뿌연 하늘이었다.
현재 전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고, 특히 수도권과 중부내륙 지역은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3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15일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서울,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부산 등에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중이다.
사흘 연속 조치가 시행 중인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오늘 밤 9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조치에 따라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석탄•중유 발전기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된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이 131㎍(마이크로그램), 충북은 148㎍(마이크로그램) 등으로 ‘매우 나쁨’ 수준에 달했다.
해당 농도는 기준치의 2배 이상이다.
한편, 미세먼지 고농도는 오후들어 찬바람이 불면서 조금씩 나아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기정체로 모여있던 먼지가 대부분 흩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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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248기사등록 2019-01-15 12:3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