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올해부터 가정양육수당이 아동이 초등학교에 입학 전까지 지급되도록 연장된다.
13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아동의 초등학교 취학 전년도인 2018년 12월까지 지급되었던 가정양육수당을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취학년도인 2월까지 2개월 더 연장된다.
기존에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아동 역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추가로 비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장 지급을 통해 약 3만 4000명의 취학 예정 아동에게 1~2월분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가정양육수당은 보육료·유아학비 등을 지원받지 않는 가정양육 가구의 만 0~6세 아동에게 지급되는 비용을 말한다.
현재 연령별로 만 0세에 20만원, 만 1세 15만원, 만 2∼6세 10만원씩 제공되고 있으며, 지난해(2018년) 말 기준 74만 5천 명의 아동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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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191기사등록 2019-01-13 21: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