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국내 최초 콘서트 전문 공연장 ‘서울 아레나’가 오는 2024년 문을 연다.
‘서울 아레나’는 창동역 인근 약 5만㎡ 시유지에 총 1만 8,4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1만 5천명을 수용할수 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등 기존에 공연장 대체시설로 활용됐던 여타 시설을 압도하는 규모다.
K-POP 콘서트는 물론 해외 뮤지션의 내한공연, 음악 시상식과 페스티벌, 대형 아트서커스 등 연간 약 90회 이상의 대형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레나 주변으로는 신진 아티스트의 공연과 팬미팅,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2천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11개관), K-POP 특별전시관 같은 대중음악 지원시설,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이 일대가 K-POP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연면적 24만3,578㎡)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울아레나’ 건립을 기폭제로 삼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도 이끈다는 목표를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K-POP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해외 한류팬들이 서울을 찾으면서 관광산업의 획기적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 아레나 건립을 통해 서울 동북권 지역을 일자리·문화중심의 미래 신경제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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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155기사등록 2019-01-10 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