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수확체험이 가능한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유아 및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견학과 함께 농가소득 제고까지 아우르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장은 총 8곳으로 △고설식 양액베드 시설에 벌 수정을 활용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딸기를 생산하는 주몽농장, △향아딸기농원, △숲속에딸기농장(이상 남종면), △성인농장, △맛다냐농장, △율봄농업예술원(이상 퇴촌면), △혜일농원(장지동), △미소딸기체험농장(도척면) 등에서 딸기수확 체험농장을 진행한다.

그 중 오포읍에 위치한 씀메골 농장은 2월부터, 퇴촌면 참좋은 딸기농장은 3월부터 수확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비는 1인당 1만2천원부터 1만5천원으로 딸기를 마음껏 먹고 500g을 포장해 가지고 갈 수 있다. 체험기간은 딸기수확이 끝나는 5월말까지 운영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딸기 수확체험은 유치원생, 청소년은 물론 도시소비자까지 딸기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농가는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배제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향후 딸기 수확체험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제철 과일 중 하나로 꽇비는 딸기는 비타민C와 붉은색 천연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으며 항산화 효과로 인한 암세포 억제와 혈액순환 질환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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