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의 26번째 작품으로 한국 카툰계의 거장 사이로 화백의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사람 : 사이로 에세이 카툰’을 출간했다.
이번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사람 : 사이로 에세이 카툰’는 작가의 90년대부터 2018년까지의 작품 중 카툰 장르 특유의 상상력과 여백미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별해 담았다.
카툰집은 해를 주제로 한 ‘햇빛이 내린다’, 달을 주제로 한 ‘달빛이 내린다’, 별을 주제로 한 ‘별빛이 내린다’, 사람을 주제로 한 ‘사람이 있다’ 총 4권으로 구성된다.
이번 카툰집은 “유머라는 도구로 자연을 예찬한다”는 사이로 화백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자연과 사람을 소재로 한 특유의 위트가 담긴 작품은 음울한 콘크리트 도시의 시간 속에서 잠시 멈춰갈 여유를 만들어 주며 이는 직접적인 위로와 조언에 피로해진 현대인의 삶에 큰 위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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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099기사등록 2019-01-09 15: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