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혹시 잠자리에 들었는데 30분안에 잠들지 못하거나 5번 이상 눈이 떠지거나 깬 적이 있는가?
분명히 밤잠을 깊이 잔 것 같은데 낮에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고, 운전을 하다가 자주 졸아 순간 위험했던 순간이 있지 않았는가?
만약 이 증상이 자주 심하게 반복된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불면증’의 원인으로는 역시 만병의 근원인 ‘정신적 스트레스’를 꼽겠지만, 코를 심하게 골거나 잘 때 숨을 잠깐씩 멈추는 수면 무호흡, 다리를 움직여 잠을 깨는 하지초조증 등이 있어도 수면장애를 겪는다.
일시적 불면증은 이완요법과 약물 치료가 병행되고,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 무호흡은 외과적인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만성적인 불면증을 겪는 사람은 습관을 바꾸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잠을 잘 때 이외에는 드러눕지 말고 매일 같은 시각에 일어나며 낮잠은 가급적 피하되 부득이하면 매번 같은 시각에 30분 이내로 자야한다고 권한다.
또 잠자기 6시간 이내에는 카페인이나 술, 담배를 피해야 한다.
특히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수면중 뇌파와 심전도 등 정밀하게 검사하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약물 치료 이전에 행동요법으로 누워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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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044기사등록 2019-01-06 19: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