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여기어때 홈페이지 캡쳐 )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국내 온라인 종합숙박 및 액티비티 어플리케이션 ‘여기 어때’가 회원들의 정보를 대거 유출시켜 논란을 빚고 있다.

‘여기어때’ 어플을 운영하고 있는 위드이노베이션은 1일 관련 발표문을 통해, 지난 해 12월 31일경 회원들에게 개인정보 이용내역을 통지하는 과정 중에서 각 개인별 이메일 주소가 유출되었다며 공식 사과를 전했다.

회원 이메일 정보 유출은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를 위한 안내메일이 발송되던 중 수신인 설정 오류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 측은 현재까지 유출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제도’는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저장 및 관리하고 있는 이용자 수가 일일 평균 100만명 이상이거나, 정보통신 서비스 관련 전년도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인 사업자가 연 1회 이상 이용자에게 이를 알려야 하는 제도다.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메일 주소가 노출되지 않도록 회원 한 명씩 메일을 보내거나, 다른 회원의 메일 주소를 ‘숨김 참조’ 처리하여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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