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옷들이 이곳저곳의 따뜻한 손길과 함께 모였다.
서울시는 임직원과 시민들의 코트, 점퍼, 목도리 등 겨울용 의류 150여 점을 수집해 기부활동을 벌였다.
시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마포구) ▴모두의 학교(금천구)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종로구) 등에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 옷장’을 설치하고 의류를 모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나눔 옷장’을 설치한 서울평생교육진흥원은 블로그, SNS, 웹진 등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기부 동참을 독려했으며, 지난 16일간 수집된 의류 150여 점을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직접 분류하고 포장하도록 했다.
한편, 시는 포장된 의류를 전달하며 ‘서울은 학교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연하장을 제작해 어르신들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서울 전역의 평생학습 정보지 등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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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1940기사등록 2019-01-01 14: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