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정지영 기자]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이하 SMIT)가 교수와 학생들이 주관해서 만든 게임 ‘Be The Mario’가 첫 선을 보인다.
18일 오후 7시 30분 상암동 KGIT 센터 12층 오픈스페이스에서는 'Be The Mario'를 주축으로 한 'SMIT 창작 게임아트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날 전시회는 SMIT 권두영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직접 참여한 게임아트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
본 전시에서 볼수 있는 ‘Be The Mario'는 각자의 꿈을 주제로 예술 개념과 게임이 융합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초기버전의 마리오 스타일 게임을 제작되었다.
김영민(조각가), 김은실(키덜트), 박진(게임개발자), 유철희(사진작가), 이유장(특송업자), 이재철(R&D담당자), 이희곤(플래너), 정지영(음악감독) 등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자신의 게임장면을 개발하고, 이를 모아 하나의 옴니버스식 게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꿈’을 주제로 연출된 게임공간에서 마리오 대신 학생들을 닮은 캐릭터를 조정하여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어느새 그들의 소중한 꿈을 이해하는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은 교수 캐릭터를 조정하여 학생캐릭터에 다가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과 답변으로 시작된다.
권두영 교수는 “오랫동안 꾸어온 자신의 꿈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추진력이 되었을 때 비로소 창의적이고 산업적으로 가치있는 결과물로 이어진다. 나 자신도 학생들과 함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오랫동안 간직해온 소중한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시 꿈을 향해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권두영 교수가 운영하는 SMIT 아트컴퓨팅랩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연구원들이 서로 협력을 통해 예술&디자인 개념이 적용된 고도의 컴퓨팅 기술과 응용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본 학기에 진행된 게임아트 수업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져 눈길을 모았다.
nerorang@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1652기사등록 2018-12-18 10: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