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헬스] 통풍있는 사람이 더욱 조심해야할 ‘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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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체질 및 진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통풍 (痛風팔)’은 팔 다리는 물론 손발이 마디마다 붓고, 염증이 생기며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견디기 힘든 통증이 통풍이다. 주로 수명이 다한 세포의 부산물인 요산이 몸밖으로 제대로 배출이 안되어서 쌓이는 요산(尿疝)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생기는 병이다.
앞서 언급한 통풍의 원인이 되는 이 요산은 신장에서 처리 과정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정상이다.
보통 정상의 경우 6~7mg의 혈중 농도를 유지하지만, 8mg 이상이 되면 위험수위가 된다.
특히 요산이 축적돼 뽀족한 결석이 생기면 신장 등 장기의 조직을 파괴하고 혈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음식물이 요산의 농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통풍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술은 급성발작의 원인이 된다.
통풍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만성질환인데, 증상이 없다고 치료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특히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통풍은 고혈압과 비만, 동맥경화와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이 있는 사람을 더욱 괴롭히기 때문에 통풍을 막기 위해서는 이런 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단 관리에서부터 출발하는데, 보통 내장이나 멸치, 고등어 등 생선류를 포함해 요산의 농도를 높이는 음식물은 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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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1601기사등록 2018-12-16 23:5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