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50플러스캠퍼스에서50+세대를 위한 겨울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서부캠퍼스(은평구 통일로 684)는 ‘50+당사자와 50+커뮤니티가 기획하고 만드는 계절학기’라는 콘셉트로 총 26개 과정을 개설한다.
스마트폰으로 여행다큐 제작하기, 자연염색, 건축과 도시 들여다보기 강좌 등 총 12개의 콘텐츠가 50+당사자기획과정으로 선정되어 겨울학기 강좌로 선보인다.
또한 ‘50+커뮤니티가 제안하는 N개의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캘리그라피, 생활낭독극, 건강 발마사지 기법 등 50+당사자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터득한 지식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한다.
이어 중부캠퍼스(마포구 백범로31길 21)는 50+당사자가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강사로 나서는 당사자기획 과정과 정규학기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이음 과정으로 나누어 총 20개의 강좌를 마련한다.
중부캠퍼스의 50+당사자기획과정은 50+세대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하여 선정한 강좌로 구성되며 ‘북유럽 노르딕철학으로 살펴보는 50+새로운 관계맺기’ 등 교육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강좌와 ‘사회적경제 사례 탐방’ 등 50+커뮤니티가 제안하는 3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올해 3월 개관 후 여름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계절학기를 준비하는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로36-25)는 50+세대가 직접 기획, 운영하는 강좌와 전문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 총 24개의 강좌를 마련한다.
50+당사자기획과정은 50+세대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진행하는 강좌들로 구성된다. ‘청바지를 입은 오페라해설’ ‘스마트폰 영상제작 실습’ 등 교육 콘텐츠 공모에서 선정된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또한 한국 법무사협회,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와 연계해 법률상담, 세금상식 등 50+세대의 삶에 필요한 분야에 대한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며 ‘나홀로 레시피’, ‘사회적 비즈니스 입문’ 등의 정규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은 50세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10일부터 서울시50+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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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1451기사등록 2018-12-10 09:5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