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정부가 위원장의 방문이 연내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설에 좀더 무게를 실었다.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한 질의에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해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합의 이행의지는 모두 분명하다. 다만, 북측에서 구체적인 답을 주고 있지 않다”며 상황설명을 전했다.
또한 서울 답방 시기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7주기인 12월 17일 전후로 점쳐지고 있는 것 아니야”는 질의에도 “정해진 것은 아직까지 없다. 북측에서 일정 부분까지 의사를 밝힌 점이 없기에 기다려봐야 할 듯하다”고 답했다.
최종 답방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가능성이 얼마인지를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쪽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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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1425기사등록 2018-12-07 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