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동료들과 함께 사진 촬영에 포즈를 취하는 박경덕 전 사무관.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지난 11월 29일 부천문화재단 514호에서 『공직(公職)이 그리 만만하더냐』 출판 기념식이 열렸다.
저자는 박경덕 전 부천시 소사동 행정팀장의 두 번째 저서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저자가 지도하는 충남 서천군청 ‘자치학습 동아리’ 오은희 주무관 일행과 제 19회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한 박진호 충북 청주시 청원구청 세무과장, 지난 해에 2017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정미숙 부천시 사회적경제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안효식 전 시의원, 서양희 한국서각협회 인천지회장, 주병율 시인, 김연순 시인, 백수정 디자인창고 대표, 부천동아리 연합 ‘부천가온’ 김성숙 회장, 이은주 '예술이야' 대표 등 70여 명이 출간을 축하했다.
김연순 시인은 “살다보면 때로는 저렇게 굽은 느티나무 등걸 위에 손을 올려놓고도 가끔씩 서로가 따뜻해지는 날이 있다”는 주병율 시인의 ‘너무 늦은 시간’의 시를 낭송하여 따뜻한 마음으로 한해를 마감하자고 얘기했다.
이날 저자는 인사말에서 “공직은 밖에서 얘기하는 철밥통이라는 달콤한 자리가 아니라 가시밭길이며, 책임질 일은 기피하고 바람보다도 더 먼저 눕는 공무원이 아니라 선공후사와 멸사봉공을 실천하는 직업”이라며 경쟁력 갖추기를 주문했다.
특히 경쟁력은 공직수행의 필수덕목이며, 퇴직 후의 즐거운 인생2막을 보장해주는 장치라며 경험담을 들려줬다.
한편, 저자는 2018년 8월에 명퇴하여 현재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지자체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전서』를 포함하여 2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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