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정부와 재계 및 노동계의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식적으로 출범을 선언했다.
22일 청와대에서 모인 경사노위는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을 건 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참석했다.
첫 회의에서는 최근 노동계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탄력근로제 확대’와 관련한 ‘노동시간제도 개선위원회’가 열렸다.
회의에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근로자 위원, 사용자 위원, 공익 위원 등을 포함함해 총 17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다만, 근로자 위원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자리에 함께했으나, 전날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불참했다.
민노총이 불참하면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상 본위원회 위원 총 인원인 18명이 아닌 17명 체제로 첫 출발을 하게 되었다.
향후 경사노위에서는 탄력근로제 확대를 비롯한 노동시간제도 뿐만 아니라 국제노동기구 ILO 핵심협약 비준 및 국민연금 개혁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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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933기사등록 2018-11-22 17: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