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압도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전세계를 열광시킨 리틀 믹스(Little Mix)가 다섯 번째 정규 앨범 ‘LM5’를 공개했다.
‘LM5’은 어느덧 소녀에서 성인으로 성장한 리틀 믹스의 현재를 담아낸 작품이다. 트렌디한 사운드와 멤버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들은 여전히 10대와 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해내고 있다.
리틀 믹스는 이번에도 여성의 힘과 자립심, 그리고 그들이 지닌 고민과 불안에 대한 소재 또한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공개된 신곡 '스트립(Strip)'의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상에서 리틀 믹스는 ‘뚱뚱한’, ‘못생긴’, ‘멍청한’ 등 부정적인 단어들을 전라의 몸 위에 적은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하여, 사회 전반에 녹아있는 여성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2011년 데뷔한 리틀 믹스 (Little Mix)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4 천 5 백만 장이 넘는 레코드를 판매했으며, 전설적인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Spice Girls)가 보유한 기록을 뛰어 넘어 4 개의 플래티넘 앨범과 9 개의 플래티넘 싱글을 기록, 총 4 개의 영국 No.1 싱글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정규 앨범 ‘글로리 데이즈(Glory Days)’는 여성 그룹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리틀 믹스는 하나의 현상으로 불리울 정도로 큰 인기와 명성을 얻고 있다. 호주, 일본, 미국의 대규모 투어 외에도 2016 년과 2017 년 동안 영국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였다. 이번 여름에도 '썸머 힛츠(Summer Hits)'라는 이름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리틀 믹스는 또한 2017 년에 영국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VEVO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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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807기사등록 2018-11-19 11:5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