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헬스] 아이도 걸리는 마음의 감기, '소아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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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체질 및 진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혹시 아이가 머리나 배가 아프다거나, 밥 먹기가 싫어하거나, 통 웃지를 못하는 모습을 보였나요? 병원에 가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말하는데,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행동을 이어간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보세요.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우는 '우울증'은 어른만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에게도 우울증이 찾아올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우울하다는 점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아침에 일어나기를 꺼려하거나, 짜증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먼저 일차적으로 의심해봐야합니다.
친구들과 노는 것을 싫어하거나 혹은 난폭하게 구는 행동을 보이는 지, 식사에서도 먹는 것을 싫어하는 '섭식장애'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죠.
이러한 소아 우울증에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소아 우울증은 아이가 자신이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발병할수 있기 때문이지요.
부모와 떨어져있었거나, 그 이별기간이 길어서 정서적으로 지지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마치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심리적으로 괴로워하고 이 것이 곧 우울증으로 이어집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주 아이를 품에 안아주는 스킨십을 잘해주고, 대화를 많이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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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781기사등록 2018-11-18 22: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