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고양시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2군의 새로운 연고지가 된다.
고양시와 넥센 히어로즈는 최근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연고지 체결에 합의했다. 이로써 넥센은 2019시즌부터 고양시를 2군의 홈연고지로 할 예정이다.
넥센은 고양시에서 지역밀착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홈경기 마케팅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민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다이노스에 이어 넥센 히어로즈가 고양시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잘 갖춰진 경기장에서 고양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가 넥센 2군과 연고지 협약을 맺기로 한 것은 기존 연고팀인 고양 다이노스의 연고이전에 따른 것.
창원시는 다이노스 1군이 전용으로 사용할 신축야구장을 내년 봄 완공할 예정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마산야구장을 2군이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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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749기사등록 2018-11-16 11: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