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혁신파크에 전기없이 운영하는 ‘비전화카페’가 오는 17일 문을 연다.
‘비전화카페’는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로 비전문가가 지어도 튼튼하고 안전한 나무 패널 공법을 사용했으며 전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비전화공방이 개발한 비전화 정수기, 비전화 착유기, 햇빛 건조기, 비전화 커피 로스터기, 화목난로, 등(램프) 등을 사용하여 전기 없이도 건강하고 맛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을 경험하게 하는 카페이다.
카페는 매주 수요일~토요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 3월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유기 순환 농법으로 기르고 비전화 착유기로 직접 짠 기름이 들어간 샐러드와 고구마 수프, 혁신파크 나무에서 딴 모과차, 국화차, 비전화 커피 로스터기로 볶은 커피 등을 맛볼 수 있다.
한편, 17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페 개업 기념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18 손 잇는 날’ 축제가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
비전화공방 제작자인 청년들이 직접 마련한 이 날 축제에는 시민들과 만나 ‘자기 속도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힘(자급, 기술, 상상력)’을 나누고 전기와 화학 물질을 최소화해 만든 친환경 제품과 삶의 이야기를 교류하는 ‘잇는 장터’도 함께 열린다.
noah9191@gmail.com
<</span>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746기사등록 2018-11-16 11: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