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자센터,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간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 구호소 체험 캠프'를 서울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계획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재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도록 되어 있고, 재난 복구만큼 예방도 중요해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캠프 참여 가족들은 수련관 체육관에 설치된 텐트 총 30개에서 잠을 자고 급식차량을 이용해 식사하는 등 실제와 가까운 재난상황 체험을 통해 재난대응력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여 가족 전원에게는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은박담요, 구조 요청할 때 쓰는 형광봉, SOS 깃발 등으로 구성된 ‘재난키트’와 붕대, 얼음찜질팩, 방수밴드 등이 들어있는 ‘응급키트’도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프로그램은 ▴1일 차 ‘재난 속 소중한 가족 지키기’ ▴2일 차 ‘재난 속 건강한 마음 지키기’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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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711기사등록 2018-11-15 11: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