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진단: [김남희의 스킨 헬스(Skin's Health)]
*타입별로 보는 피부 건강관리법*
글/ 김남희
'핑크마녀뷰티샵' 원장 (한국-대전)
'르네셀' (대전 유성구 점)
아시아 피부미용 심사위원장
월드뷰티 심사위원
사계절 건조하지도 기름지지도 않는 건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의 피부에 대한 진단하는 것이다. 피부 타입은 크게 건성•중성•지성•민감성 피부로 나누어진다. 여기서 조금 더 세밀하게 나눈다면 속 건조 지성이라고도 일컫는 수분 부족형 지성, 각질 부각형, 피지 분포형 등 다양하게 볼수 있다.
*건성 피부 건강 관리법: 보습’과 ‘각질’을 다스려라
-처방 도구: 수분 크림, 수딩젤, 필링젤, 스킨 토너, 오일
건성피부는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 건성피부에 촉촉하게 건강함을 적셔주기 위해서는 ‘수분’이 있어야 한다. ‘수분 공급’의 주요 핵심은 ‘물을 많이 마셔야한다는 것’. 이외에도 ‘각질’을 잘 관리해야 한다. 각질층이 적당하게 있으면, 앞서 언급한 수분 공급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원활유 역할을 하지만, 오히려 두껍게 쌓일수록 수분을 스며들지 못하는 ‘차단막’이 된다. 따라서 스킨 필링제품 등을 이용해 꾸준히 각질을 관리해야 한다. 각질을 관리할 때는 필링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각질 관리 후 쉽게 건조해질수 있기 때문에, 수분 크림과 수딩 젤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만약 수분 크림이나 젤이 없다면, 물기를 수건으로 바로 닦아내지 말고, 손으로 가볍게 털어준 뒤 물기가 적당하게 남아 있을 때 스킨 토너로 결을 정돈할 것. 이후 오일을 발라 수분이 쉽게 증발되지 않도록 마무리해준다. 오일은 많이 사용하지 않고, 2방울 정도로, 손바닥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바른다.
*중성 피부 건강 관리법: ‘유분과 수분을 모두 잡아라’
-처방 도구: 수분 에센스와 앰플, 수분 크림, 스킨 토너, 시트팩
중성 피부의 건강은 주로 유분과 수분의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의외로 유분기가 적지만 피지 분비도 잘 일어나는 타입. 중성 피부는 타입이 좀더 세세하게 나누어져 이에 대한 처방도 더 다양하다. 먼저, ‘수분 부족형 지성’에 가까운 중성 피부는 수분감이 가득한 부드러운 수분 크림이나 앰플 또는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팩을 사용할 것이라면 크림 제형인 마스크팩 보다는 스킨 수분 앰플형의 시트팩을 사용하라.
*지성 피부 건강관리법: 과다 영양분은 금물! ‘균형’을 잡아라
-처방 도구: 워시오프 팩, 스킨 토너
지성 피부는 오히려 유분과 수분이 많을수록 피부에 피지가 일어나는 등 이른 바 ‘뒤집어지는’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화장품 수를 좀 줄이고, 꼭 필요한 제품 타입을 골라 사용하길 충고한다. 과다한 영양과 유•수분은 피부의 ‘속 영양 균형’을 깨뜨린다. 지성 피부는 마스크 팩으로는 워시오프 팩을, 크림 또는 젤 타입은 부드러운 수분 제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 건강관리법: ‘자극하지 말고, 진정시켜주어라’
-처방 도구: 수딩 젤, 쿨링 마스크, 천연재료를 주로 쓰는 기능성 제품.
자극에 예민한 민감성 피부는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 ‘열’은 피부의 트러블을 촉진시키기에 더 오르지 않도록 쿨링 마스크 등을 사용해 진정시켜주어야 한다. 자극이 센 스크럽은 삼가고, 부드러운 제형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에센스 타입이나 세안할 때 폼 클렌징을 사용하는 것. 특히 성분이 자연친화적인 천연에 가까운 재료를 쓰는 것을 권한다. 이렇듯 성분을 꼼꼼히 따져야 하며, 유분과 수분의 균형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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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617기사등록 2018-11-11 22: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