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헬스] '우유, 알고 마시면 더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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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체질 및 진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마시면 키가 커진다', '한 잔만으로도 완전 식품이다' 우유를 두고 내리는 의학적 영양학적 평가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 그렇다면, 이렇게 호평을 듣는 우유는 도대체 어떤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지 궁금해졌다.
*우유가 지닌 최고의 영양분, '단백질'
단백질 식품류에서 '우유'는 단언컨대 빠지지 않고 선두에 그 이름을 올린다. 우유의 단백질에는 카제인과 락토알부민, 락토글로블린이 함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카제인은 가장 중요한 인단백질로서 필수 아미노산 8종을 지니고 있는 슈퍼 영양분이다.
*튼튼한 뼈와 치아를 만든다, '칼슘' 그리고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E'까지
우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칼슘'이다. 이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드는 '미네랄'을 품고 있다. 우유를 하루에 1잔씩 마시는 것이 칼슘 보조제를 정제로 먹는 것보다도 '칼슘' 섭취에 좋다고. 피부 미용에도 효능이 있다.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 E와 비타민 B2(이하 리보플라빈, 그리고 카로틴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체내에 쌓인 활성 산소를 없애주어서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고, 지루성 피부염 등을 예방해준다.
*빈혈에 효과적, '락토페린'
우유 내 들어가 있는 락토페린 성분은 철분(Fe) 흡수 조절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빈혈예방에 효과적이다. 우유 500ml에 비타민 B12 1일 권장량이 담겨 있을 정도. 비타민 B12가 결핍될 경우, 신경장애와 함께 아구성 빈혈(혈액 내 헤모글로빈 합성이 잘 일어나지 않고, 결핍증이 심한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직장암 발병을 막아준다, '젖산'
흔히 말하는 젖산은 활성 산소와 함께 체내 피로도를 높여 무리를 주고, 또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유의 젖산은 '암' 예방에 효능을 보인다. 특히 우유의 젖산은 직장 등 소화 기관에서 일어나는 발암 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직장암과 대장암 등 장(腸)에서 발병하는 암은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할수록 쉽게 일어날수 있는데, 칼슘 섭취로 생기는 젖산으로 해당 위험인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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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616기사등록 2018-11-11 21: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