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서울시가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 기념행사에 동참한다.
오는 11일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청 본관 건물이 폴란드의 국기색인 흰색과 붉은색 불빛으로 물든다.
기념행사는 폴란드가 1차 세계대전 종식 후 독립국가 지위를 다시 회복한 날인 1918년 11월 11일로부터 100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서, 서울시청사를 비롯해 이집트 ‘피라미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그리스 아테네 ‘자페이온 전당’, 청두 ‘중국-EU센터’ 등 각국을 대표하는 전 세계 랜드마크 건물이 일제히 폴란드 국기색으로 불을 밝힐 예정이다.
폴란드는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등 세 나라에 의해 123년 간 지배당했고 1918년 11월11일 독립국가 지위를 회복했다.
한편, 시는 주한폴란드대사관과 또 하나의 기념행사인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 기념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달리기 대회’는 11시 11분부터 오후 1시까지 뚝섬 수변광장과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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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596기사등록 2018-11-09 19: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