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은 물론 경기·인천까지 총 96곳의 관광지를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수도권 특별판’이 6일 6천매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기존 서울시가 운영하던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서울시내 관광지 및 시설 66곳에 광명동굴, 용인 에버랜드·한국민속촌,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아라뱃길 크루즈 등 경기·인천 주요 관광지를 새롭게 추가(서울 3곳, 경기 18곳, 인천 9곳)한 것이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36개 인기 관광지 무료입장, 30개 공연, 미용 및 한류문화 체험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이다. 대중교통 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충전 후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서울을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며 '16년 7월 첫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4만 여장이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광객의 다양한 선호에 따라 서울관광을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특별판 출시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제안하고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협력해 이뤄졌다.
시는 작년 방한 관광객의 78.8%가 서울을 방문한 가운데, 이들의 발길을 경기·인천으로 확산시켜 체류기간 연장을 유도하고 지방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권종은 24시간권, 48시간권, 72시간권이 각 2,000장씩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24시간권은 39,900원, 48시간권 55,000원, 72시간권 7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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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522기사등록 2018-11-06 11: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