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3일 ‘2018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열린모임을 개최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디바이스(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APP)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식생활, 운동지도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 중이다.

이날 열린모임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행되는 건강관리서비스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직장인들을 고려해 주말에 운영됐다. 

배다리누리길 걷기를 시작으로 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근력운동, 이상지질혈증과 중성지방 관리방법에 대한 순서로 진행됐다.

한 대상자는 “그동안 해왔던 운동방법, 식습관에 대해 다시 점검하고 함께 참여하고 있는 분들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위험군에 속하지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만큼, 2019년부터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모바일을 활용한 전문가의 상담·건강정보 제공과 참여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만성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ood1985@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