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신예 배현성이 무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102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연플리 시즌3)에서 신입생 ‘박하늘’ 역을 맡은 배현성이 특별편에 재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남긴 것.
지난 2일 공개된 특별편 ‘여사친과 단둘이 술 마시면 안되는 이유’에서는 푸름(박시안 분)을 향한 감정에 일찍부터 혼란스러움을 느끼기 시작한 하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졌다.
앞서 하늘은 푸름을 좋아하냐는 친구의 물음에 미쳤냐고 되받아치며 이를 부정한 상황.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의 말이 신경 쓰인 하늘은 평소 같으면 들어줬을 푸름의 부탁도 핑계를 만들어 거절하거나 일부러 쌀쌀 맞게 구는 등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이어 하늘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푸름의 갑작스런 고백에 잠시 멈칫했으나 오해할만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 관심 없는 척 대화를 이어갔다. 푸름의 말이 내내 마음에 걸렸던 하늘은 용기를 내어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가 하면, 이내 뻥이라고 대답하는 푸름을 보며 안심한 듯한 맑은 미소를 지어 풋풋한 설렘을 자아냈다.
이 날 배현성은 시작된 줄도 모르게 피어난 짝사랑의 설렘과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특히, 푸름이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묻는 장면에서 담담한 목소리와 진중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로맨스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톡톡히 보여준 것.
한편, 배현성은 최근 박서준이 소속되어 있는 어썸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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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485기사등록 2018-11-05 09:4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