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접근성이 높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메트로미술관의 2019년 정기대관 신청을 접수 받는다.
1986년 문을 연 메트로미술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하루 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경복궁역 내에 위치해 있다.
메트로미술관은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어 30년 동안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는 문화예술 전시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저렴한 대관료로 미술관을 운영 중이다. 2010년에 대관료를 산정한 이후, 9년 간 동일한 금액으로 대관료를 책정하고 있다.
2017년에는 1,2관에서 82건의 전시가 439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10월까지 51건의 전시가 303일 동안 이루어지고 있다.
신청된 전시는 공공기관 미술관으로서 지켜야 할 공공목적을 침해하지 않고 전시 작품이 승객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등의 기준으로 서울교통공사의 자체 심의를 거쳐 12월 중 대관 승인 여부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엄대형 홍보팀장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시민과 전시를 원하는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미술관을 운영하겠다”며 “전시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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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453기사등록 2018-11-03 14: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