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힙합·알앤비 네덜란드 출신의 DJ 겸 프로듀서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가 ‘지하철 싱어’로 유명한 마이크 영(Mike Yung)과 함께 한 새 싱글 ‘드리머(Dreamer’”를 발표했다.
‘드리머’는 말 그대로 두 몽상가의 합작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이 DJ로서의 큰 목표였던 마틴 개릭스는 결국 평창 올림픽 무대에 선 후, ‘never stop dreaming(꿈꾸는 것을 멈추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가능성을 계속해서 믿고, 계속해서 꿈을 꾸겠다는 ‘드리머’의 가사는 때문에 더 큰 감동을 준다. 음악적으로도 ‘드리머’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품고 있는 곡이다. 마이크 영이 고난을 극복하고 세상의 빛을 받기 시작한 것처럼, 곡은 고양되는 행복감을 가득 담고 있다.
마틴 개릭스는 이번 작업에 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마이크는 놀라운 가수이다. 뉴욕 지하철에서 그가 노래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접했고, 바로 그의 목소리와 사랑에 빠졌다. 마이크를 암스테르담에 초대해서 보트 위에서 기타로 곡을 함께 쓰며 놀라운 한 주를 보내기도 하였다. 롤러코스터처럼 감성적인 마이크의 인생 스토리가 담긴 곡을 발표하게 되어 정말로 흥분된다!”
한편, 브루클린과 암스테르담에 걸쳐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마이크 영의 지하철 공연을 담아내며 강력한 울림을 전달한다.
whitescarf@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449기사등록 2018-11-03 14: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