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경제 정책을 두고 당정이 다시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자본시장 혁신과제’ 관련 당정협의가 열렸다.
이날 협의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금융위원회가 자리에 참석했다.
협의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현 경제 구조의 개혁 과제에 대해 “대기업에만 주도되는 자본 시장”을 꼽았다.
최종구 위원장은 실업률 증가와 이를 해결할 고용창출에 대해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미국 기준)이 넘는 비상장 기업인 ‘유니콘 기업’ 육성의 중요성을 짚었다.
최 위원장은 “전세계적으로 대기업이 아닌 고성장 혁신기업이 차지하는 일자리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또한 기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자본시장이 과감히 공급 역할을 제대로 해주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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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413기사등록 2018-11-01 1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