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광촉매 기술을 적용한 ‘공기정화 아파트’를 선보인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광촉매 페인트를 아파트 외벽에 칠하고, 외벽 저층부에는 벽면녹화를 실시한 ‘공기정화 아파트’를 국내 처음으로 시범시공 하였다.
SH공사는 이와 함께 나대지 녹화, 가설판넬 녹화 및 분진흡입청소차를 상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여 공사가 발주한 건설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차량 출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아파트 출입구 등에 미스트 분사 시스템을 시범 조성하여 주거단지로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할 예정이다.
SH공사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6월 미세먼지 대책 추진단을 신설하고,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해 전사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을 통해 저감효과 등을 확인한 후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아파트 및 건설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30일 “국가적 재난인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선진국형 기술인 광촉매 기술이 적용된 ‘공기정화 아파트’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해 시행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시행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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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332기사등록 2018-10-31 08: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