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헌법재판관 3명을 최종 임명했다.
23일 청와대 2층 접견실에서 신임 헌법재판관 3인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 대통령은 김기영 이종석 이영진 신임 재판관에게 각각 임명장과 함께 꽃다발을 건넸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임 재판관 3명과 각 배우자 그리고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그리고 조국 민정수석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김형연 법무비선관, 김종천 의전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신임 헌법재판관 3명은 각각 여야에서 추천한 인사들이다.
김기영 신임헌법재판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했으며, 1996년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을 임했다.
이종석 신임헌법재판관은 자유한국당의 추천 후보였으며, 1989년 인천지방법원 판사 생활을 시작으로 대구지법·수원지법·서울중앙지법·대전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한 바 있다. 1996년 당시에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이영진 신임 헌법재판관은 바른미래당이 추천했으며, 1993년 청주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며 법관 생활을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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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149기사등록 2018-10-23 16: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