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올해 봄과 여름부터 유행이었던 수트(정장) 아이템이 하반기 가을겨울 시즌 '잇'템으로 주목받으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가을 정장은 이른 바 깔끔하면서도 강인한 여성의 '걸 크러쉬'가 느껴지는 세련된 정장 스타일링과 서로 유사한 컬러를 매치하는 '톤온톤 컬러'가 대세.
포멀한 수트 그리고 블라우스를 통한 '이너 매치'
군더더기 없이 포멀한 수트와 같은 계열인 이너를 매치하면 평범한 조합을 감각적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 딱딱하고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온화하고 우아하게 바꿀 수 있다.
이때 블라우스는 러플 소재나 레이스 등과 같은 섬세한 디테일이 들어가면 보다 여성미를 부각할 수 있고, 프린트 패턴을 매치하면 도시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멋을 주어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노톤의 가방과 슈즈를 함께 활용한다면 전체적인 균형감을 맞추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시크한 매력 '뿜뿜' 솔리드 수트와 가죽재킷의 '케미'
중성적이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를 주는 수트의 가죽 재킷을 레이어드해 과한 듯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미가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수트를 한 벌로 갖춰입고, 그 위에 오버사이즈 핏의 레더 재킷을 입어준다면 특유의 분위기를 벗어던지고 한층 센슈얼하게 보일 수 있다.
정적이고 차분한 솔리드 수트와 와일드한 가죽 재킷이 더해지니, 참신하면서도 익숙한 오피스 룩의 틀에서 벗어나 반전 묘미를 더한다. 매혹적인 레드 립의 스니커즈,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한다면 룩에 멋을 더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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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094기사등록 2018-10-21 16: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