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로스오버 듀오 투첼로스(2Cellos)의 신보 ‘렛 데어 비 첼로(Let There Be Cello)’가 발매됐다.
스테판 하우저 (Stiepan Hauser), 루카 술릭 (Luka Sulic) 두 사람으로 구성된 첼로 듀오 투첼로스는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연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이다.
이번 정규 5집 앨범 역시 투첼로스가 추구하고 실현해 온 연장선상에 있다. 투첼로스는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는 항상 첼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고, 음악적 장르를 확장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루이스 폰시(Luis Fonsi) 원곡을 편곡하여 이미 유튜브 조회수 3천만회를 돌파한 ‘데스파시토(Despacito)’를 비롯, 에드 시런(Ed Sheeran)의 빅 히트곡인 ‘퍼펙트(Perfect)’ 등 최신 팝 히트곡, 그리고 서바이버(Survivor)의 ‘아이 오브 더 타이거(Eye of the Tiger)’, 존 레논 (John Lennon)의 ‘이매진(Imagine)’과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의 ‘할렐루야(Hallelujah)’, 퀸 (Queen)의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 등 상징적인 팝 명곡까지 망라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비발디의 사계 중 ‘스톰(Storm)’,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연주했던 ‘챔피언스 앤썸(Champions Anthem)’ 및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메인 테마 ‘파이러츠 오브 더 캐리비안(Pirates Of The Caribbean)’가 투첼로스의 박진감 넘치는 스타일로 리메이크되어 담겨 있다.
한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및 뉴욕의 라디오 시티 뮤직홀, 런던의 로얄 알버트 홀 등 세계 각국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매진 공연을 펼친 투첼로스는 최근 총 15만장 규모, 28회 분의 미국 투어 티켓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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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0085기사등록 2018-10-20 18:5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