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고양시 감염병 심포지엄 ’이 지난 12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 각종 감염병 대응사례들을 토론·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고양시 감염병 발생현황 ▲국내외 감염병 발생현황 및 위기대응사례 ▲노인의료복지시설의 감염관리 현황 ▲병원 내 감염 예방관리 활동 등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집단 내 감염병 발생 및 예방관리’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기모란 교수를 좌장으로 인제대일산백병원 곽이경 교수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김현경 원장 ▲고양시노인장기요양시설 고양지회 박유순 회장 ▲고양시보건교사회 천아영 회장 ▲고양시문화복지위원회위원회 김효금 위원장 등 지역사회보건의료관계자 패널들이 참여해 효과적인 감염병 관리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메르스와 같은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초기대응이 철저히 이행돼야 할 것이 강조됐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지역사회 감염병네트워크 활성화가 필요하며 감염병 관리인력, 관련제도의 개선과 지역사회보건의료계와 협조가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은 “지역사회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감염병 위기대응 시 시와 지역사회보건의료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이뤄 질 수 있또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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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9989기사등록 2018-10-16 16: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