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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체질 및 진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방암'은 '자궁' 또는 '난소암'과 같은 대표적인 여성 질환이다.
유방암이 발생하는 주 위치는 유방 주위를 아우르고 있는 유선(乳腺)에서 나눠진 소엽에서 이어진 선관에 있다.
이 선관은 유두에서부터 연결되어지는 총 20개 이상의 방사상으로 나열된 것 중 하나로, 앞서 언급한 유선과 소엽 다음으로 이어진 관(管)이다.
유방암의 90% 이상은 이 선관에서 발생한 관암종(管癌腫)이다.
관암종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소엽암인데, 해당 발병률은 10% 정도에 달한다.
유방암은 주로 여성에게 발병하기에 '여성질환', '여성 암'으로 분류되지만, 남성도 걸릴 수 있다.
남성의 경우는 50-60세 중장년층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모친이나 형제자매 중 병에 걸렸다면, 그 유전력 때문에 발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다.
유방암의 발병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많은 식사를 주로 하는 비만형 여성 ▲초경 전후의 젊은 여성, ▲폐경연령이 늦은 여성, ▲출산연령이 늦은 여성 등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암을 알리는 증상으로는 유방과 겨드랑이 사이 밑의 림프절이 붓어오르거나 가슴 위로 멍울이 퍼져 손에 잡히는 등이 있다.
유방암의 암 세포는 그 발병 위치 특성상 혈액과 림프액 따라 흘러들어가 뼈와 폐, 간 등으로 전이되기 쉽다.
이러한 '진행성 유방암'으로 인한 발병 암은 종종 '폐암'과 혼돈될 수 있다. 하지나 폐암과는 그 성질이 다른 점을 명시해야 한다.
한편, 유방암은 다른 암과는 다르게 치유율은 높은 편이다.
초기에 발견할 경우, 수술은 무난히 진행 가능하며 이후에 호르몬 요법 등 화학요법을 6개월 가량 치료를 보조하면 치유할수 있다.
다만, 이후에 재발할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암이 재발하는 '재발 유방암'은 앞서 말한 진행성 유방암에서 수술을 받았던 상황이라면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진료 후에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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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9931기사등록 2018-10-14 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