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미간의 후속 협상이 재개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19일 제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공개된 9월 평양공동선언문 채택과 관련한 미 국무부의 성명을 발표한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평양에서의 성공적인 회담 결과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동선언문 내용에 ‘영변의 핵 시설 폐기’와 ‘완전한 비핵화 추진을 위한 추가적 조치 및 협력’이 포함된 것에 “이 같은 중요한 약속들에 기반해 미국은 북미 관계 전환을 위한 협상을 즉각 참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간의 후속 협상이 열릴 장소로 '오스트리아 빈'을 지목했다.
오스트리아 빈은 핵 검증을 담당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CTBTO)가 위치한 곳이며, 미국과 북한의 대사관이 주재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빈에서는 9월 17일부터 5일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연차 총회가 열리고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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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9571기사등록 2018-09-20 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