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회가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 및 개선에 한 목소리를 내었다.
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새로운 미래, 세계로 가는 지식재산’을 주제로 열린 ‘제 1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원혜영 국회의원, 정갑윤 국회의원, 나종민 문화체육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희상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인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를 쥐고 있다”면서 “지식재산이 기업과 국가의 가치를 결정하고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한 뒤, “사람의 창의성을 토대로 하는 혁신 가치가 지식재산, 현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 철학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식 재산의’날 지정은 뜻 깊은 일”이라면서 “지식재산의 가치가 더욱 존중받는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국회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식재산의 날은 지식재산 진흥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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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9268기사등록 2018-09-04 16: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