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조회수:321건)   

세상에 처음 눈뜬 소중한 우리 아이그리고 그 아이를 처음 품에 맞이한 엄마와 아빠본 칼럼은 엄마 아빠의 처음을 응원하며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합니다엄마와 아빠의 처음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오늘도 가족의 행복한 하루를 빕니다.


*밤중 수유*


육아를 하다보면 육아에서 타이밍을 놓친다면 아기 성장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



▲ (사진: pixabay)



밤중수유 끊어야 하는 이유?


수면리듬, 생체리듬이 깨진다는 것이다. 밤에 수유를 자주 하다 보면 소변량이 많아져 아기의 뒤척임이 더 잦아지게 되며 소화기관들도 밤에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없어서 소화기능 부분에서도 무리를 주게 된다고 한다


또한 자다 깨다를 반복해서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갖지 못하게 되며 성장호르몬의 분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의 3분의 2가 자는동안 나오는데 밤에 푹잘자야 뇌도 순조롭다 깊은잠은 좋은 호르몬이 많이 나와 아침까지 잘자는게 아기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또한 가장 많이 꼽히는 문제점 중의 하나인 치아우식증(쉽게 말해 충치. 아기의 경우에는 급격하게 진행되며 잘못하면 신경이 손상되어 영구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이런 많은 이유들 때문에 밤중수유를 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밤중수유 끊는시기는 언제가 적합할까


모유와 분유는 소화 시간이 달라 밤중 수유를 떼는 시기도 다르다.


완분 아기의 경우 생후 3개월이면 잘자고 보통은 5개월이면 대부분 아기가 밤에 깨지 않고 잘잔다완모아기의 경우 모유는 분유보다 허기가 지기 때문에 밤중수유 떼는 시기를 6개월 이후로 정하고, 생후 7-8개월까지는 밤중수유를 떼야한다. 7개월 이후부터는 밤중수유가 수면습관이 될 수 있다.



밤중수유 끊으려면? 


제일 먼저 아기에게 준비 시간을 주는게 좋다갑작스럽게 밤중수유를 중단하면 아가는 당황스럽고 매우 불안해 한다모유를 먹는 아가의 경우 '엄마가 갑자기 자신을 거부한다' 라고 생각해 충격을 받을수도 있으며아기가 먹지 않고 자는 시간이 길어지게 될때 밤중 수유량과 횟수를 천천히 줄여나가 적응하도록 유도해준다


밤중수유를 끊으려고 할때 엄마의 마음은 조급해질수 있다. 아가들마다 성장하는 속도도 다르고 체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밤중수유를 끊어야하는 시기라고 해서 무리해서 밤중수유를 끊는다면 역효과가 생길수 있다. 아기에게 무조건 먹이지 말고 급작스럽게 잠만 재운다면배고픔으로 인해 욕구불만이 생길수 있다밤중수유를 끊는 초기에는 실패한다고 해서 조급해하지않고엄마의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게 중요하다.


밤중수유를 끊는 시기에 아기에게 수유를 하기위해 수면 분위기를 바꾸는것도 좋다. 아기가 깨지 않도록 기저귀를 잘 갈아주고 잠자리를 편안하게 해주도록 하고혹여나 아기가 자다 깨더라도 불을 켜지말고 그대로 다시 잠들게 해주는 것!


또한 잠자기전에 아기가 배고프지 않게 충분히 먹이고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잠자리라던지 성장통이라던지의 이유로 깨는 경우도 있으니 잠자리를 한번 더 살펴주는것도 방법이다.



송영화 기자 sky1072@naver.com


0
기사수정 (조회수:321건)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9235
데일리투데이 후원 배너2
많이 본 기사-사회
  1. 1 [데일리투데이] 서울공예박물관, 공예콘서트‘공예:가 음악을 품다’오프라인 개최
  2. 2 [데일리투데이] 서울대공원,‘바스락’낙엽 밟으며 가을 정취 즐겨보세요
  3. 3 [데일리투데이] 서울대공원, 동·식물 겨울나기 준비에 한창
  4. 4 [데일리투데이] 서울시 '여성일자리 온라인 박람회' 개최…화상면접으로 500명 채용
  5. 5 [데일리투데이] 한양도성부터 남산의 부장들까지...답사기 발간
  6. 6 [데일리투데이] 김장철 채소 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세요
  7. 7 [혜원, 설이를 만나다] '쥰르앙 자브종' 설이입니다!
  8. 8 [양의탁 목사의 ‘코로나 시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신앙가이드’] <실존하는 영의 세계, 천국과 지옥> 2편
  9. 9 [양의탁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신앙고백' 〈5편〉
  10. 10 [양의탁 목사의 ‘코로나 시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신앙가이드’] <실존하는 영의 세계, 천국과 지옥> 1편
  11. 11 [양의탁 목사의 ‘코로나 시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신앙가이드’] <지혜 마지막 편- '우리 모두 지혜가 필요하다 '
  12. 12 [데일리투데이 신년인사]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3. 13 [데일리투데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4자 협의체 회의 개회
  14. 14 [데일리투데이]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 예술가 모집...한강과 함께 예술을
  15. 15 [스티븐 양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강제추방 직전에서” <6편>
  16. 16 [데일리투데이] 오세훈 시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 경찰‧소방 등 찾아 민생점검
  17. 17 [데일리투데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과천시 참여
  18. 18 [데일리투데이] 북촌한옥마을서 만난 서울 웰컴 라운지… 서울 마이 소울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19. 19 [데일리투데이]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20. 20 [데일리투데이] 서울시,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모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