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런웨이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아우라를 알릴게요’
월드 슈퍼모델 페이전트 한국 대표 ‘남다현’
흔하지 않은 독특한 마스크와 분위기로 국내 런웨이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던 샛별이 이제는 전세계 쇼 무대 위에서 더욱 큰 반짝거림을 선보인다. 오는 2018 미스 슈퍼모델 페이전트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모델 남다현. 스스로가 지닌 특유의 매력과 한국의 美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포부만큼이나 단단한 눈빛이 이상적이었던 그녀를 만났다.
또래보다 키 큰 소녀, 한국 대표로 무대에 서다
또래보다 큰 키와 늘씬한 체형, 그리고 어딘가 흔하지 않은 분위기 덕에 어릴 적부터 ‘모델을 하면 잘 어울린 것 같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당시에는 그저 칭찬 섞인 빈말이라고만 여겼다. 딱히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할수 있을 때 다 해보아라’는 지인의 말씀에 마음이 움직이면서 모델 일에 뛰어들었다. 이후 카메라 렌즈 앞에서 무대 위에서 표정 연기나 포즈를 취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뿌듯하게 지금까지 활동하게 되었다.
그렇게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며 일하던 중 최근 국내에서 열린 2018년도 슈퍼모델 페이전트의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대표로 단독 선발되었다. 한국 대표로 선발되었기에 막중한 책임감과 마음가짐을 갖고서 현재 10월초에 열릴 월드 슈퍼모델 페이전트 대회의 준비 단계에 있다. 이번 월드 슈퍼모델 페이전트 대회는 여러 각국에서 모이는 제 또래 모델들과 함께 진행된다. 7박 8일간의 빼곡한 일정 속에서 한국 대표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대회에 출전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한국 대표라는 이름의 무게, 스스로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아 한국대표로 선발되어 해외대회에 진출하게 된 것이 기쁘고 주위에서 많은 응원과 축하를 전해주어서 힘이 난다. 하지만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스스로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느낀다. 기쁜 마음도 크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배워나가며 더 성장해나가겠다.
나만의 아우라를 뿜어내는 모델이 되고 싶다
최근 학업을 잘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좀더 모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내 꿈의 미래를 이뤄나갈 것이다. 특히 자기관리를 중요하게 여기며 제 자신을 가꾸어 나가면서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내는 모델, 남다현이 되고 싶다.
늦었다고 미리 후회하지 않는 도전의식과 의지
흔히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들 말하지 않나?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안 될 거라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나중에 가서 후회하는 것 보다는 소망을 이루거나, ‘그래도 열심히 해봤잖아?’라며 자신에게 뿌듯해하는 기억을 남기며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8915기사등록 2018-08-18 20: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