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표정 훈련'
1) 얼굴 근육풀기
얼굴 표정을 짓기 위해서는 얼굴근육들이 내가 원하는 데로 자유롭게 움직여 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 얼굴 근육들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첫째, 두 손바닥을 비벼 손에 열이 나게 만든다. 그 다음 그 손바닥의 열기가 얼굴에 골고루 스며들게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 쥔다. 얼굴의 느낌이 편안해질 때 까지 여러 번 반복한다.
둘째, 손바닥으로 이마, 눈, 코, 볼, 입, 턱 순으로 얼굴 전체를 마사지를 통해서 얼굴 표면의 긴장을 풀어 준다.
셋째, 이마의 주름 근육을 움직여 주면서 이마의 근육을 풀어 준다. 이어 눈동자를 위아래 ,좌우로 원을 그리며 움직이며 눈의 근육을 풀어 준다. 입을 크게 벌렸다 다물기를 반복하며 턱의 근육을 풀어 준다. 얼굴의 부위별로 근육을 풀어준 다음 얼굴 전체를 움직여서 얼굴의 작은 근육 부위까지 세세하게 풀어준다.
2) 얼굴표정 훈련
평소에는 기쁠 때나 화가 날 때나 슬플 때 또는 아플 때 그 시기의 강도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게 표현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표정들을 연기에서 막상 표현을 하려하면 어느 정도 웃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찡그려야 하는지 난감할 때가 많다. 물론 연기에 감정이 이입이 되면 그래도 좀 비슷한 표정이 표현이 되지만 감정이 잘 안 잡히거나 또는 프로필 사진이나 광고 촬영을 할 때는 표정이 부자연스러울 때가 많았던 것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이렇듯 자연스러운 표정을 표현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에 있는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법이 좋을 듯하다.
우선 카메라를 동영상 모드로 놓고 나의 일상을 찍어 보는 것이다. 사람마다 생긴 것이 다르듯이 각자 자기만의 표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내가 연기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평소에 어떻게 표정을 표현하는지를 알아야 감정의 표정들을 표현해 낼수 있기 때문에 나의 평소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관찰할 필요가 있다.
핸드폰 동영상에 찍힌 나의 희(喜)노(怒)애(哀)락(樂)의 표정들을 보고 해당 표정들을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동영상에 찍힌 표정들에 가까워질 때까지 연습을 하고, 또한 원하는 표정을 빠른 시간 안에 표현해 낼 수 있을 때까지 연습을 반복해서 해야 할 것이다.
글/ 이형직 (배우 만들기 대표 및 연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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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7823기사등록 2018-06-28 12: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