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가 소개하는 핏 우먼 (Fit Woman)은 균형이 잡힌 건강한 신체와 그 신체를 형성케 하는 운동을 뜻하는 피트니스 (Ftiness)와 여성을 뜻하는 명사인 우먼 (Woman)을 합친 단어로, 운동을 즐김은 물론 건강한 신체와 정신력을 지니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앞으로 본 코너에서는 땀 흘림을 겁내지 않고 당당하게 전진해나가는 '핏 우먼'들을 발굴해나갈 것입니다.
'핏 우먼 No.19: 정윤서 머슬 피트니스 세계 챔피언 '
정윤서는 ‘여자’다. 그녀는 ‘쿨한 여자’, 그리고 ‘운동하는 여자’다. 피트니스 선수로서의 길을 걷게 된 이후 그녀의 양 손에는 늘 무거운 덤벨이 들려 있고 어깨와 허벅지에는 두꺼운 근육이 자리 잡힌 지 오래다. 그래도 정윤서는 ‘행복한 여자’다.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땀 흘리며 이루고 자 하는 목표가 있어 행복하다.
그리고 정윤서는 ‘멋진 여자다’다. 천편일률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이 아닌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당당한 모습으로 한국 여성 피트니스 선수로서 세계무대에 진출하겠노라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그녀는 참 멋있다.
Q) 피트니스 선수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
-본래 운동을 좋아하고 즐겨하는 편이었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대한코치아카데미를 알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선수는 운동을 가르쳐주시던 지도 교수님의 추천이 계기가 되었다.
Q) 피트니스 선수 외에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나?
- 무엇인가를 절실히 이루고 싶고, 의욕을 지니고서 도전한 것은 운동만한 것이 없더라. 지금은 운동 외에 다른 일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Q) 피트니스 대회 종목이 비키니, 보디 피트니스, 피지크 중 3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비키니를 택하게 된 이유는?
- 체형으로 분류하자면 전형적인 보디빌딩의 몸은 피지크가 가깝고, 보디 피트니스는 중간, 비키니는 좀더 슬림한 쪽에 가깝다. 운동하다보니 본래 체형이 피지크나 보디 피트니스 보다는 비키니 쪽으로 종목을 변경하는 것도 괜찮을 듯 했다. 현재 종목을 비키니로 바꾼 상태다.
Q) 최근 방송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피트니스 선수나 모델들이 많다. 외모도 출중해 방송 출연 섭외가 꽤 있었을 텐데
-아직은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기 때문에 먼저 목표한 바를 달성하고 난 다음 좋은 기회가 닿는다면 그때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인사 드려도 될 듯하다.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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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3778기사등록 2017-10-31 16:4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