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매달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4년 10월 호를 통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아이엔과 함께한 3종 커버와 화보 컷, 그리고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이엔이 착용한 의상은 단색과 독특한 텍스처가 마치 산처럼 굳건하고 견고한 느낌을 자아내는 보테가 베네타의 2024년 겨울 컬렉션.
특히 첫 조우한 보테가 베네타와 아이엔은 담백하고 맑은 분위기의 화보 속에서 컬렉션의 깊은 철학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늘 카메라에 어떻게 담길지 너무 궁금하다. 지금의 내가 보테가 베네타를 어떻게 소화할지 나 역시도 기대된다. 확실히 작년과 올해의 내가 달라진 느낌이다."고 소회를 밝힌 아이엔은 "작년에 비해 얼굴 살이 빠졌다. 날카롭게 생긴 면모가 있는데 이번 활동에서 그런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미니 앨범 'ATE'(에이트)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으로 또 한 번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스트레이 키즈의 아이엔은 이어 새 월드투어 'dominATE'(도미네이트) 일환 서울 콘서트에서 색다른 모습의 솔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뻔한 건 하고 싶지 않았다. 준비할 때부터 정말 많은 트랙을 받고 고민했다. 직접 작사, 작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다들 나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라고 웃어 보이며 이야기했다.
특색 있는 음악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동시 1위 석권 등 국내외 각종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은 "어느 때인가 내 음색이 너무 싫었던 적이 있다. 팀 색이 세고 강렬한데 내 목소리가 잘 안 붙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르게 불러보려고 많은 시도를 한 적 있다"라고 밝히며, "근데 결국 내 목소리로 돌아오더라. 그때 음색은 지문 같은 것이구나 알았다. 지금은 오히려 내 목소리를 잃지 않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평상시 듣는 음악에 대해 묻자 "주로 듣는 건 잔잔한 음악이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의 새롭고 특이한 스타일이 너무 재밌다. 뭐든 계속 하고 싶다"고 말하며 팀과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과 보테가 베네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매거진 10월 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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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102033기사등록 2024-10-06 1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