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유한대학교가 내년 응급구조과(3년제)를 신설하고, 지역사회에 응급구조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차별화된 1급 응급구조사를 배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한대학교 응급구조과는 9월 9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1차 모집에서 20명, 11월 8일부터 시작될 수시 2차 모집에서 4명, 정시 모집에서 1명 등 총 25명(정원 내)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응급구조과는 오는 9월 25일, ㈜에스원과 연계하여 유한대 재학생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공개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구조과 개설을 담당하고 있는 박시현 교수는 “최근 응급구조 전문인력의 수요 증가로 여러 대학에서 응급구조과를 신설하고 있지만, 유한대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응급구조사의 기본 역량에 안전보건 역량을 더한 융합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소방 및 의료 응급구조 영역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자로도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급 응급구조사 취득을 위한 교과목 외에도 안전보건에 관한 융합교과를 이수함으로써 학생들이 응급구조와 안전보건 두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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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01508기사등록 2024-09-11 21: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