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식물원은 제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을 14일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름다운 무궁화 가꾸기'라는 주제로 학계, 연구회, 학생,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정원식물로써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발표와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서울식물원은 무궁화에 대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0년에 열린숲 일대에 무궁화원을 조성, 2021년에는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으며, 100여종, 4,800여주의 무궁화를 식재·관리 중이다.
특히 서울식물원 양묘장에서 재배한 분화는 2023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산림청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에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무궁화 가치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무궁화를 사랑하고 가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무궁화가 화훼 자원 및 정원 소재로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od1985@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00795기사등록 2024-08-15 12:28:38